드발리쉬빌리, 오말리 꺾고 UFC 밴텀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
조회 2,232 등록일자 2025.06.08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UFC 밴텀급 최강자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또 한 번 압도하며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드발리쉬빌리는 6월 8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메인 이벤트에서 3라운드 4분 42초 만에 변형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드발리쉬빌리는 20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밴텀급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 관중과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드발리쉬빌리는 강력한 레슬링과 체력, 그리고 끊임없는 전진 압박으로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로 UFC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파이터로 성장해왔다. 반면 오말리는 드발리쉬빌리에게 또 한 번 패배하며 밴텀급 타이틀 경쟁에서 후퇴해야 했다.
경기 후 드발리쉬빌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응원해줘 기쁘다”며 건강한 운동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고, 코리 샌드헤이건을 다음 도전자로 제안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말리는 경기가 일방적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드발리쉬빌리의 지배적인 경기력을 인정했다.
드발리쉬빌리의 승리는 단순히 타이틀 방어를 넘어서 상대를 압도한 경기력으로 밴텀급의 최강자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오말리는 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실패했지만,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재기의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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