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본머스에 바이아웃 지불 완료…딘 하위선 영입이 확정되다
[와이즈티비] 딘 하위선이 스페인의 강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휘어들었습니다.
2025년 6월 10일(한국시간 기준)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하위선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번호 24번을 받은 하위선은 203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달 이적료 협상을 완료했습니다. 레알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2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하위선을 영입했고, 공식 입단식을 거친 후 하위선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하위선을 환영합니다"라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페레스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클럽을 위해 노력한 우수한 선수들이 있었고, 하위선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레알의 백색 유니폼을 입게된 하위선은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세인 하위선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5살 때 스페인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하위선은 2024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속되어 활약 중입니다.
하위선은 197cm의 키와 탁월한 체격으로 2024-25시즌에 본머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주전으로 뛰며 팀의 안정적인 수비로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기여했습니다.
하위선은 곧 시작되는 FIFA 클럽 월드컵을 통해 레알과 함께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H조에 소속된 레알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CF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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