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쿠에바스와의 7년 동행 마침표… 새 외인 투수 머피 영입으로 새로운 시즌 준비한다
조회 2,388 등록일자 2025.07.11
[와이즈티비] KT위즈가 주목받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패트릭 머피가 대체 선수로 영입되었죠.
KT는 11일, "패트릭 머피(30세)를 연봉 27만 7천 달러에 영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머피는 우완 투수로,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라운드로 지명되었고, 2020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시작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5경기에 등판하여 3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202경기에 나와 34승3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여 니혼햄 파이터스에 소속되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KT 단장 나도현은 "머피는 빠른 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우리 투수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쿠에바스는 KT에서 7시즌을 뛰며 팀을 이끌었던 프랜차이즈급 투수였습니다. KBO 리그에서 149경기에 등판하여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으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고 2021시즌에는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성적이 부진하여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나도현 단장은 "7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