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패럴림픽 탁구 대회, 한국 남자복식 조가 '4강' 진출..."금메달과 은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
[와이즈티비] 2024년 패럴림픽 탁구 대회에서 한국 남자복식 팀이 높은 경기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남자복식 부문(MD4 등급)에서 차수용(44세, 대구광역시청)과 박진철(42세, 광주광역시청) 팀, 그리고 장영진(31세, 서울특별시청)과 박성주(45세, 토요타코리아) 팀이 이탈리아와 영국의 뛰어난 팀들을 상대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 팀은 이미 동메달을 확보하였으며, 결승 진출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팀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함께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차수용과 박진철 팀은 이탈리아의 강세를 3대0으로 물리치며 8강전을 승리로 마쳤다. 차수용은 44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다. 박진철은 최근 2023년 아시아 태평양 패럴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 선수로, 광주광역시청을 대표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이다.
장영진과 박성주 팀은 영국의 두 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8강을 통과했다. 장영진은 31세의 선수로, 이전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성주는 45세의 베테랑 선수로, 2018년 아시아 패럴림픽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각 선수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4강에서의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4강에서는 차수용-박진철 팀과 장영진-박성주 팀이 슬로바키아와 프랑스와 맞붙게 될 예정이며, 한국 팀끼리의 '금빛 대결'이 가능성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복식 부문(WD10 등급)에서도 강외정과 이미규 팀이 독일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6강을 통과했다. 남자복식 부문(MD8)에서는 김영건과 김정길 팀이 철저한 경기력으로 16강을 승리로 마치며 메달 획득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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