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훈, 패럴림픽 태권도에서 2회 연속 동메달 획득… "할머니께, 고기 반찬 들고 갈게요"
조회 4,179 등록일자 2024.09.01
[와이즈티비]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 스타 주정훈(SK에코플랜트)이 패럴림픽에서 2연속 동메달 획득을 선사했습니다.
2024년 9월 1일(한국시간 기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K44 등급(한쪽 팔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급) 80㎏ 이하 결승에서 주정훈은 카자흐스탄의 눌란 돔바예프를 7-1로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 또 한 번의 동메달을 획득한 주정훈은 2028년 LA 패럴림픽에 도전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기 후 주정훈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대회를 마치고 은퇴를 고려했지만 2028 LA 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할머니를 찾은 주정훈은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소고기를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주정훈은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이며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후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주정훈은 할머니와의 아픈 이야기를 공유하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할머니의 희생으로 태어난 손자 주정훈은 가치 있는 동메달과 함께 할머니를 기억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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