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루네를 꺾고 '야유 극복'하며 윔블던 8강행"
조회 3,895 등록일자 2024.07.09
[와이즈티비] 세계 랭킹 2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 세르비아)가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9일,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 경기에서 홀게르 루네(21세, 덴마크)를 3-0(6-3 6-4 6-2)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25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예상대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무릎 부상으로 중도 기권하고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예상되었지만, 높은 경기 실력을 보여 2시간 3분 만에 경기를 이겼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조코비치는 야유를 받았고 관중은 루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조코비치는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관중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전하며, "20년 넘게 입장권을 구입한 관중과 테니스를 사랑하며 선수들을 이해하는 팬들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앨릭스 드 미노와의 4강전에서 상대하게 되었는데, 통산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조코비치가 우위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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