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정우영, 17년 만에 귀향! K리그 울산 유니폼 착용 예정"
조회 3,206 등록일자 2024.07.09
[와이즈티비]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34)이 17년 만에 고향인 울산에서 K리그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오늘 울산 HD는 정우영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정우영이 K리그 무대에 선수로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우영은 울산광역시 남구 출신이며 울산 학성고를 졸업한 후 경희대를 거쳐 2011년에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8년까지 J리그의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 등에서 뛰었는데요. 2016년에는 중국 리그에 진출하여 30경기에 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중동에서는 알 사드(카타르), 알 칼리즈(사우디)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국왕컵 트로피를 획득한 정우영은 이제 울산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은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정우영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3연속 K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우영은 “울산은 나의 고향입니다. 울산 시민들 앞에서 증명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는 그 순간이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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