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미트윌란 이적 가능성? "영입 대상에 이름 올라"…조규성·이한범과 유럽 무대 도전할까?
[와이즈티비] '덴마크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이 소속한 팀 미트윌란이 한국 출신 선수 엄원상(울산 HD)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4년 7월 8일(한국시간 기준), 덴마크 매체 '볼트(BOLD)'는 "미트윌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미트윌란이 공격적인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영입 리스트에는 폴란드 공격수 아담 북사와 울산의 윙어 엄원상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트윌란이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이유는 "조규성이 수술을 받아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챔피언스리그 예선이 다가올 때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리안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이 소속한 미트윌란은 최근 4년 만에 덴마크 수페르리가 정상에 오르며 4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을 앞둔 미트윌란은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엄원상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연상시키며 '엄살라'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광주FC 출신인 엄원상은 아주대학교 스포츠 레저학과를 졸업한 후 국가대표 윙어 출신 하석주 감독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울산으로 이적한 엄원상은 활약을 펼쳐 2022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3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울산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엄원상은 리그 18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리그 순위 2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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