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11년 만에 KOVO컵 우승 차지
조회 2,670 등록일자 2024.09.28
[와이즈티비]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11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4년 9월 28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3-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각 세트마다 접전이 펼쳐지다가 결승전의 승패는 5세트 막판에서 가려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결정적인 스파이크로 승부를 가져갔고, 신펑(중국)의 블로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한 필립 블랑은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했던 현대캐피탈은 11년 만에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함께 컵대회 남자부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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