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50대도 무난한 데뷔... 할리우드 스타의 다재다능함"
조회 2,949 등록일자 2024.10.07
[와이즈티비]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성공적으로 프로 자동차 경주 데뷔를 완주했습니다.
2024년 10월 5일(현지시간), 키아누 리브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IMS)에서 개최된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컵 시리즈 경주에 참가했습니다. 35명의 참가자 중 31위에서 출발한 리브스는 경주 중에 최고 21위까지 올라갔다고 전해졌습니다.
리브스는 45분 동안 진행된 레이스를 최종 2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에는 다른 차와의 충돌 상황이 발생하여 위험한 순간을 겪었지만 충돌을 피해 잔디밭으로 빠져나간 후에도 경기를 계속했습니다.
레이스를 마친 후, 리브스는 "속도를 내며 회전할 때, 믿을 수 없는 감정이 솟구친다"고 소감을 전하며 자신의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1964년생으로 올해 50대를 맞이한 키아누 리브스는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도 레이싱 팬으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는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에서 '셀러브리티 레이스'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에서 열린 포뮬라 원 그랑프리 예선전에도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차이나 미에빌 작가와 공동으로 출간한 그래픽노블 '더 북 오브 엘스웨어(The Book of Elsewhere)'의 홍보를 위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브스가 운전한 차량의 번호는 '92 BRZRKR'로, 이는 '더 북 오브 엘스웨어'의 캐릭터 '버저커(Berzerker)'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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