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누구? 여자 배구팀 정관장,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개막 2연승으로 질주 중"
[와이즈티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2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0월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정관장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인 정관장은 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3-2(25-21, 25-18, 18-25, 23-25, 15-6)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쉽게 따내고 3, 4세트를 내주며 역전 위기에 직면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경기력을 회복해 패배를 막았다.
주장 염혜선이 효과적으로 공격을 분배하며 윙스파이커 3명도 적절히 활용되었다. 공격 점유율은 메가왓티 퍼티위(메가·인도네시아) 32%, 표승주 28%, 반야 부키리치(부키리치·세르비아) 25%로 집계됐다.
메가는 블로킹 2회를 포함한 26득점을 올리며 정관장의 공격을 주도했고, FA 이소영(IBK기업은행 알토스)의 보상 선수로 활약한 표승주도 22득점을 기록했다. 반야 부키리치도 21득점을 기록하며 56%의 뛰어난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었고,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블로킹 5회와 12득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팀에서 가장 많은 21득점을 기록했고, 바르바라 자비치(자비치·크로아티아)와 장위(중국)는 각각 20득점, 17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다소 부족했으며, 마지막 5세트에서 자비치의 어깨 통증이 변수로 작용했다.
이전 GS칼텍스전에서 승리한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을 이기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선 정관장은 다음 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향해 3연승에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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