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프로당구 최초 10회 우승 기록 달성했지만, 그녀가 결승전에서 실망을 토로한 이유는?
조회 2,721 등록일자 2024.10.28
[와이즈티비]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역사상 처음으로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10월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고, 김가영은 권발해(에스와이)를 4-1(11-3, 11-8, 11-6, 7-11, 11-1)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남녀를 막론하고 역대급으로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에는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등에서 3연속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 5개 대회 중 3개에서 우승한 김가영은 상금 4,000만 원을 받아 누적 상금 1위(4억 6,180만 원)를 유지했다. LPBA 3연패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이후 두 번째로 기록되었다.
김가영은 “10번 우승은 정말 기쁘지만, 숫자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며 “결승전은 좋은 경기가 아니었고,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성장은 했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연습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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