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레전드 리치 프랭클린, 복귀 가능성 언급 "조건이 맞아야 한다!"
리치 프랭클린이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후, 복귀 의사를 밝힌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Ace)'로 불리는 프랭클린은 UFC 초기 스타로 손꼽히며, 2003년 데뷔 이후 세계 최고의 미들급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켄 샴록, 에반 태너를 꺾으며 미들급 챔피언이 된 그는 네이트 쿼리, 데이비드 로이소와의 경기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앤더슨 실바에게 패하며 왕좌에서 물러난 후, 2015년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프랭클린은 글로벌 파이트 리그(GFL)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놨다. GFL은 많은 은퇴 UFC 스타들을 영입하여 주목을 받는 단체로, 프랭클린 또한 복귀를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50세의 그는 조건이 맞는다면 다시 링에 올라설 의사를 밝히며, 트레이닝 캠프를 소화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여전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프랭클린은 "적절한 조건, 적절한 금액, 적절한 상대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한다면 말이죠."라며 복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한 팬들과 단체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UFC 전설의 복귀가 현실화될지 곧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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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