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인종차별 용납 못해" 직접 언급··· UEFA "주관권 이탈" 지적
조회 4,069 등록일자 2024.07.17
[와이즈티비]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최근 친선 경기 중 인종차별 사건을 털어놨다.
17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스포츠와 인생 모든 영역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또한, "친선 경기 중 상대팀 선수로부터 들은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팀 동료들이 나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며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고 응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련하여 울버햄튼은 UEFA에 공식 항의 문건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EFA는 주최 경기가 아니기에 조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울버햄튼은 이 사안을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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