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FC, 2021 시즌 주장은 린가드로 확정…부주장에는 전 전북 현대 캡틴 김진수 선발
조회 743 등록일자 2025.01.15
[와이즈티비]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되어 2025시즌을 주도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5일, 서울은 "김기동 감독이 새 시즌의 주장으로 린가드를, 부주장으로 김진수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린가드와 김진수가 팀을 통합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
서울은 "린가드는 지난 시즌 임시 주장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김진수는 풍부한 주장 경험을 갖춘 선수로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 서울에 합류한 린가드는 부상으로 인해 주장 자리를 맡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팀의 부활과 K리그 최초 50만 관중 돌파를 이끈 린가드는 새로운 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린가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의 주장이 되어 영광"이라며 "올 시즌의 목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팬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주장인 김진수도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 중"이라며 "부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1시즌부터 서울의 주장으로 활약해온 기성용은 후배들에게 주장 역할을 양도하며, 서울의 정신적 리더로서 지속적으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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