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FA 협상 성공하여 '탬파베이'에서 '최고 연봉' 수령한다
조회 3,038 등록일자 2025.01.30
[와이즈티비] 김하성,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2,900만 달러 계약 체결
김하성이 떠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 FA 시장에 나왔던 김하성이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았다. 2025년 1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현지 스포츠 매체들에 따르면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900만 달러(한화 약 418억 4,700만 원)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김하성이 올해 1,300만 달러(약 187억 5,900만 원)를, 내년에는 1,600만 달러(약 230억 8,800만 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MLB닷컴은 김하성의 올해 연봉이 팀 내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또한, 계약 조항에는 김하성이 올해 325타석에 들어갈 경우 200만 달러(약 28억 8,600만 원)를 추가로 받는 내용도 담겼다.
김하성은 앞서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활약한 후 2020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와 MLB에 진출했다. 4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한 김하성은 내야 유틸리티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수비 능력을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수상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 계약을 받지 못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탬파베이는 한국인 빅리거들이 많이 뛰어들었던 팀으로, 김하성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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