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전설, 제라드, 사우디 알 에티하드와 이별한다.
조회 1,788 등록일자 2025.01.31
[와이즈티비] 리버풀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44)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와 이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 에티파크는 30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제라드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는데, "상호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사실상의 해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라드는 2023년 7월 사우디 아라비아 팀에 합류한 이후, 부임 첫 시즌에 팀을 6위로 이끌며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17경기 중 5승에 그치며 18개 팀 중 12위로 밀려났다.
최근 14경기에서는 2승에 그쳐 강등권과 승점 5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해임되었다.
제라드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에는 리버풀에서 17년 동안 활약하며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도자로서는 알 이티파크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지만, 18개월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애스턴 빌라에서도 부진으로 인해 11개월 만에 해임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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