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 도전…당선 여부는 8월 7일 결정 예정
조회 5,181 등록일자 2024.07.22
[와이즈티비] '골프 여제' 박인비(36)이 IOC 선수 위원에 도전하며 다가오는 7월 7일의 당선 여부 발표가 기대된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 발표와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포함한 임기가 끝나는 4명의 선수 위원을 대체할 새로운 멤버가 선출된다. 박인비는 지난해 국내 경쟁자들을 누르고 후보로 선정되어 이번 선거에 도전한다.
IOC 선수 위원 선거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며, 26일부터 11일까지 올림피언 1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후보들은 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상호작용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다.
만약 박인비가 당선된다면, 한국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함께 IOC 위원 3명을 보유하게 된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을 대변하며, 8년의 임기 동안 일반 IOC 위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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