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을 위한 7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천재 스노보더' 이채운
조회 5,102 등록일자 2025.02.08
<제목: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동계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획득>
<날짜: 2025년 2월 8일, 한국시간>
한국의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수리고)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2월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이채운은 90.00점을 획득하여 2위 류하오유(중국·76.00점), 3위 강동훈(고림고·74.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바람이 강력하여 경기가 중단되기도 한 이날, 이채운은 첫 시기에서 81.25점을 받아 선두에 올라가며 결선에서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3차 시기에서는 강한 바람을 뚫고 트리플 콕을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8세인 이채운은 이미 16세 10개월 때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채운은 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라가며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다가오는 12일과 13일에는 이채운이 자신의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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