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시설 추가 운영한다. "바닥도 귀여워"
조회 4,944 등록일자 2024.07.22
파리 올림픽, 선수촌 내 어린이집 운영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촌 내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 어린이집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자녀를 돌봄하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수촌 어린이집은 올림픽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육상 경기장 레인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아기 용품과 장난감 등이 비치되어 있다. 엄마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이 어린이집은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선수들 중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으며, 세계적인 유도 선수인 클라리스 아그벵누도 그중 한 사례다. 아그벵누는 딸을 출산한 후에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을 통해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위원장 엠마 테르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어린이집을 통해 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선수들의 엄마로서의 역할과 선수 생활을 조화롭게 이어나가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지원 시스템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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