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세후도, 은퇴 전 마지막 대결 원해 "아직 은퇴하고 싶지 않아!"
헨리 세후도(Henry Cejudo)가 한 번 더 MMA 종합격투기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소식이다. 최근 송 야동(Song Yadong)에게 패배한 후 불편한 감정이 남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에게는 미련이 있는 모양이다.
지난 주 UFC 시애틀 대회에서 송 야동에게 패한 세후도는 향후 계획을 밝히며, 송 야동과의 리매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페트르 얀(Petr Yan)과의 대결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후도는 경기 중 눈에 부상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경기에 나갔으나, 4라운드 시작 직후 눈 문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로써 세후도는 3연패를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의문을 안고 있다.
마이클 비스핑과의 인터뷰에서 세후도는 "송 야동과의 리매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페트르 얀과 맞서 보고 싶다"며 "UFC가 나에게 어떻게 대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아이들을 위해 더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세후도와 얀은 예전에 대결이 논의되었지만 성사되지 않은 적이 있다. 현재 얀은 다음 경기 상대가 없는 상태이며, 세후도와의 대결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세후도는 2020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2023년에 스털링과의 타이틀전을 위해 돌아왔다. 그러나 38세에 3연패를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의문이 더해졌다.
세후도는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다. UFC가 송 야동이나 페트르 얀과의 경기를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부상 없이 마지막 한 판을 치고 싶다. 그 후에는 은퇴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세후도는 전적 16승 5패를 기록 중이며, 3연패로 인한 압박을 안고 있다. 그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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