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파리 올림픽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독일전에 출격 준비를 마쳤다.
[와이즈티비]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 파리 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의 강팀들과 예선 A조에 속해 있습니다. 5번의 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데, 첫 경기인 독일과의 대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한민국은 최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독일에 25-27로 패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도 28-37로 대패한 바 있습니다. 또한,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독일은 6위를 기록했지만 대한민국은 22위에 그쳤습니다.
독일은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이 특징이며, 알리나 그라이젤스와 크세니아 스미츠 같은 선수들이 팀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스미츠는 지난해 독일 핸드볼 리그 득점왕으로 빛났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총 6개의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올림픽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2016년 리우 올림픽 예선 탈락, 2020년 도쿄 올림픽 8강 진출로 성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5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3주간 집중 훈련을 거쳤으며,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실시했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올림픽 엔트리 최종 17명을 대상으로 진천선수촌에서 재훈련을 시작했고,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거쳤습니다. 7월 19일에는 프랑스 퐁텐블로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7월 22일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8강 진출을 목표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B조에는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스페인, 브라질, 앙골라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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