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전 선수 서준원, KBO의 무기실격 처분 받아
조회 921 등록일자 2025.03.14
한국 야구위원회(KBO)가 아동 및 청소년 성 보호 관련 법률을 위반한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에 대해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습니다.
KBO는 "서준원에 대한 결정을 마치고 최종적인 제재를 실시했다"며 "서준원의 판결이 확정되어 규약 151조에 따라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서준원은 사실상 프로야구에서 영구 퇴출 조치를 받았습니다. KBO가 실격 처분을 철회하지 않는 한, 그는 그라운드에 다시 선수로 나서지 못할 것입니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되어 2024년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그리고 5년간의 취업 제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집행유예 중에 부산에서 교차로 사고를 일으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롯데 구단은 2023년 3월, 서준원이 부산지검의 조사를 받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준원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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