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뮌헨 비판에 대한 독일 언론의 적극적인 지지
조회 3,031 등록일자 2025.03.18
[와이즈티비] 독일 언론이 홍명보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불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17일(한국시간 기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 부상 처리에 대한 비판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코치인 빈센트 콤파니의 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 선수는 뮌헨과 대표팀에서 둘 다 중요한 선수"라며 "뮌헨이 선수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아서 중요한 경기에 핵심 선수가 부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재 선수의 부상 위험 신호는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그를 출전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최근 발표된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소집이 해제되었다. 대신 홍 감독은 FC서울 수비수 김주성을 대체로 발탁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침없이 경기에 나섰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결국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