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다"
조회 2,044 등록일자 2025.03.19
[와이즈티비]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인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릭센의 현 소속팀 맨유와의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그는 재계약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에릭센은 다음 시즌 자신이 어디서 활동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이날 덴마크 TV2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측으로부터 재계약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 둘 사이의 협력은 끝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최근 3월 덴마크 대표팀과의 A매치를 위해 합류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릭센은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EPL 토트넘 홋스퍼(2013~2020년)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2020년~2021년)에서 뛰며 활약했다.
손흥민과 함께했던 토트넘 시절 에릭센은 305경기에서 69골과 84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2015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입단한 에릭센은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에릭센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 중이며 아직 어디로 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영국에 남을 계획은 없고, 몇 년 동안은 해외에서 뛰고 싶다. 덴마크로 돌아갈 생각은 아직 없지만 그것은 언젠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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