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후 상금 전액 기부 "마음도 종합 우승"
조회 1,874 등록일자 2025.04.14
[와이즈티비] 2025-26시즌에도 한국 쇼트트랙의 주목받는 선수 김길리(성남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상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김길리는 2025년 4월 14일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획득한 500만 원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 빙상 유망주들의 훈련 환경과 장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김길리의 기부금은 국내 빙상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길리는 어제(13일) 마무리된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길리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기부를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 선수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 후배 선수들을 위해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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