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대구FC에서 박창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FC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13일 울산전에서 패배한 후 구단과 상의를 거쳐 사퇴를 결정했다.

2004년부터 제 14대 감독으로 취임한 박 감독은 팀 리빌딩과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그러나 최근 6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 2승 1무 6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11위까지 하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성적 부진과 팀 분위기 회복을 위해 박 감독은 사퇴를 선택했다.

구단 측은 “박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남은 시즌에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서동원 수석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