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롯데 유강남 선수 조롱 논란에 사과…"의도 없었지만 불편함 느끼게 해 죄송"
조회 1,833 등록일자 2025.04.15
연예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KBS가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인 유강남을 조롱하고 편파 중계를 진행했다는 비난을 받아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에 KBS는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편파 중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프로야구 제작진의 핵심 가치이며, 해설위원들도 편파성을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팬과 선수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자막을 사용한 것은 실수였으며, 앞으로는 자막과 발언에 보다 신중할 것"이라며 '금간불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 중 유강남 선수를 조롱하는 자막이 방영된 후 발발했으며, 시청자들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이 편파 중계와 조롱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청원을 제기했고, 이에 1,007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결국 KBS는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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