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스티븐스, 컴백전에서 부상…시간의 흐름에 자신의 무력함을 느꼈다
'작은 이단아'로 불리는 제레미 스티븐스(38세, 미국)가 UFC 복귀전에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4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그는 메이슨 존스(30세, 웨일스)에게 완패하며 세월의 무게를 깨달았습니다.
경기는 5월 4일(한국 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 대회에서 이뤄졌습니다. 스티븐스는 후배인 존스와의 라이트급 매치에서 밀렸고, 판정패를 안았습니다. 이전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어진 듯했습니다.
존스는 경기를 주도하며 1라운드부터 우세를 보였습니다. 스티븐스는 타격에서 열세를 보이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스티븐스의 힘과 반사 신경은 한계에 부딪혔고, 결과는 뻔했습니다.
이 경기는 스티븐스에게 30승을 기대했던 중대한 시험이었지만, 그는 29승 22패의 전적을 안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채, 그는 이번 경기에서 그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메이슨 존스는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 2패 1무로 올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존스는 경기 운영 능력과 타격에서의 정교함으로 라운드를 지배했으며, UFC는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험과 청년의 대결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스티븐스에게는 현실의 벽을 맞이한 시간이었고, 존스와 샌드헤이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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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