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수디르만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25년 5월 2일(한국시간)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에서 한국 대표팀은 덴마크를 3-1로 이겨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첫 경기에서 혼합복식을 이끈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2-0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이 빠른 시간 내에 2-0 승리를 거두었고,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요넥스)이 1-2로 패배했지만, 여자복식에서의 배하나(인천국제공항)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2-0으로 승리하여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수디르만컵 토너먼트는 배드민턴 5개 종목 중 3개 경기를 선점한 팀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르고, 첫 경기에서 덴마크를 이기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후 6시에 인도네시아와의 결승행 티켓을 걸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박주봉호의 수디르만컵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PC 및 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제공됩니다.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이기면 중국 또는 일본과 4강전을 겨루고, 4일 결승에서 우승을 노릴 것입니다. 한국은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중국을 꺾으며 우승했지만, 그 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주봉 감독과 안세영을 중심으로 8년 만에 수디르만컵 우승을 노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