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탁구 혼복에서 준결승 진출… 4강행한 북한도 주목
조회 4,557 등록일자 2024.07.29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으로 진출한 대한항공의 신유빈과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이 화제다.
이들은 28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4-0으로 이기며 8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림픽 메달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었는데, 한국 탁구는 2012년 이후 메달 획득에 성공하지 못했기에 기대가 높다.
다음 상대로는 중국의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게 되는데, 이들은 세계 랭킹이 1위이며 각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실적상으로는 왕추친-쑨잉사 조에게 4전 전패를 기록 중인 임종훈-신유빈 조지만, 탁구 내 다양한 세부 종목 중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혼합 복식으로 꼽힌다.
두 조의 준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0시에 시작된다.
또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 역시 16강에서 일본조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그들도 또한 4강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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