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20), 두산 베어스의 젊은 마무리 투수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일정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끝판왕’으로서의 자리를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팀을 굳건히 지켜내며 신인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두산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홈런을 허용하는 등 일부 부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다시 반등하는 기미를 보이며 믿음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주변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 그는 최근 최지강에게 마무리 보직이 맡겨진 것에도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서 강한 멘탈이 요구되는 것을 알고 노력하고 있는 김택연은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힘쓸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