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훈, 형 허웅과 함께 KCC에서 한솥밥 "데뷔 후 첫 경력"을 만들며 5년 8억 계약 체결
조회 2,043 등록일자 2025.05.28
[와이즈티비] 형제 농구 선수 허훈과 허웅이 드디어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은 2025년 5월 28일에 "허훈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 계약은 5년 기간으로 첫 해의 총 수입은 8억 원(연봉 6억 5천만 원,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이다.
KCC는 허훈을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빠른 스피드, 슛팅 능력을 지닌 포인트 가드"로 평가했으며, "허훈의 합류로 경기 운영의 안정성, 득점 능력, 공수 밸런스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995년생으로 29세인 허훈은 2017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부산 KT(현 수원 KT)에 1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농구 선수로 데뷔했다. 2019-20시즌에는 MVP를 수상하며 특급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고, 2년 연속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KCC는 이번 허훈의 영입으로 주전 라인업인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을 더욱 강화하여 차기 시즌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은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인해 아쉬운 9위를 기록했지만, 팀은 이상민 신임 감독을 선임하여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또한, 팀은 허훈과 함께 가드 김훈, 최진광과의 FA 계약 소식도 발표했다. 김훈은 3점슛 능력으로, 최진광은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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