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UEFA 대회 그랜드 슬램 완성…산초와 파머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회 1,973 등록일자 2025.05.29
2024-25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를 4-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새로운 흥행을 이루었다. 이로써 첼시는 UEFA 주관 대회 5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슈퍼컵, 컵위너스컵에 이어 콘퍼런스리그 트로피까지 획득하며 특별한 성과를 이룩했다.
전체 경기를 통틀어 첼시는 압뜨 에잘줄리의 선제골에 휩싸였지만, 후반에는 역전승의 기적을 선사했다. 콜 파머와 니콜라스 잭슨이 각각 헤딩 골로 득점을 올리며 우세를 잡았고, 제이든 산초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첼시에게 단순히 트로피 하나를 더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2년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침체된 기간을 보낸 첼시는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확보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유럽 무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승리에 주목할 만한 선수들 중에는 콜 파머와 제이든 산초가 두각을 나타냈다. 파머는 두 번의 어시스트로 역전승의 중심 역할을 했고, 산초는 드리블과 득점 능력을 발휘하여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엔조 페르난데스와 니콜라스 잭슨, 모이세스 카이세도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팀의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첼시의 전술적 유연성과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포메이션 선택과 교체 전략은 효과를 발휘했으며, 베티스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며 패배를 안타깝게 받아들여야 했다.
이로써 첼시는 역사적인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며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도전에 대비하여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새로운 시즌에 대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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