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US여자오픈, 김효주 "모든 것을 걸겠다"… 황유민 "코스 적응 완료, 기대된다"
조회 2,314 등록일자 2025.05.29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80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목할 선수들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나흘간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1200만 달러가 걸린 메이저급 대회로 세계 톱 랭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만의 1위 쩡야니, 그리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을 선수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2018년 준우승자 김효주와 2023년 2위를 기록한 신지애는 언급되지 않은 채 지나쳐졌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노려본다. 아쉽게도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지애도 13년 만에 메이저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KLPGA 투어 선수들도 US여자오픈에 도전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황유민, 배소현, 노승희, 마다솜, 유현조, 김수지 등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쓸 기회를 잡았다. 특히 황유민은 첫 출전임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역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으며, 관심이 집중되는 US여자오픈이 흥미진진한 반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받지 못한 다크호스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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