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밀 워니, 은퇴 선언 철회… SK 와 재계약 협상 중
조회 2,127 등록일자 2025.05.30
[와이즈티비]에 따르면,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선수인 자밀 워니가 은퇴 의사를 밝힌 후에도 다시 한 번 서울 SK 팀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0일 SK는 워니와의 2025-26시즌 재계약을 공식화했으며, 이번 계약금은 KBL 역대 최고인 70만 달러(대략 9억 60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SK 측은 "워니가 은퇴를 고려했던 점을 이해하며, 시즌 종료 후 진솔한 대화를 거쳐 재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워니는 미국에서의 생각을 거쳐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워니는 2019년 SK로 입단하여 외국인 선수 중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MVP를 4차례나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2.6득점과 1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워니는 이전에 여러 차례 은퇴를 시사했는데, 가족 사이의 소중함을 깨달은 후 은퇴를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SK의 진심어린 설득과 지난 시즌 우승 기회를 놓친 아쉬움으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SK는 김선형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안영준과 함께 워니를 재계약했으며, 김낙현의 영입으로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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