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파리올림픽 8강에서 탈락하며 단식과 복식 모두 참가 종료
조회 5,396 등록일자 2024.08.01
[와이즈티비]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카를로스 알카라스 조가 8강전에서 물러났습니다.
1일(한국시간) 나달-알카라스 페어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3회전에서 미국의 오스틴 크라이체크-라지브 람 조에게 0-2로 패했습니다.
나달은 이전에는 단식 2회전에서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패배하여 탈락한 뒤, 이번에는 복식 경기에서 물러나며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나달-알카라스 페어는 초기부터 상대의 압박을 받았습니다.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는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얻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롤랑가로스에서는 나달이 특히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기량이 확연히 부족했습니다. 결국 단식과 복식 모두 메달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나달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의 단식 금메달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의 남자 복식 금메달입니다.
알카라스는 나달과 함께 출전했는데, 2003년생으로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단식에서 우승한 '신성'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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