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리그 속 돔벨레, 니스로 이적이 임박하다. 토트넘과 재회 가능성도? "너는 진짜로 나와야 해"
[와이즈티비] 토트넘에서의 계약이 종료된 탕기 은돔벨레(프랑스)가 이미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2024년 7월 2일(한국 시간 기준) 유럽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은돔벨레가 프랑스 무대로 돌아간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소속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은돔벨레가 니스로 합류한다"라고 밝혔으며, "계약은 2026년까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은돔벨레는 리옹 시절에 함께했던 단장인 플로리안 모리스 니스 디렉터의 초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모리스 디렉터의 프로젝트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은돔벨레는 리옹,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니스로 향했습니다. 아우나 기자는 "은돔벨레는 돈보다는 진지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습니다"라며 전합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등장한 체중 관리 문제도 언급되었는데, 아우나 기자는 "은돔벨레는 이제 이상적인 몸무게로 돌아와 좋은 상태에 있다"며 "훌륭한 시즌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우나 기자는 또 "은돔벨레는 현재 열정이 넘친다"며 "자신이 아직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다른 해외 구단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가 이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은돔벨레(Tanguy Ndombélé)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종료했습니다.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6,200만 유로(약 92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던 은돔벨레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은돔벨레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었으며, 결국 토트넘은 잔여 연봉의 일부를 아끼기 위해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했습니다.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도깨비 팀'으로 불리는 니스는 지난 시즌 5위를 차지했으며, 유로파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토트넘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