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FA 홀드왕' 노경은, SSG와 2+1년 총 25억원의 계약 체결 완료
조회 1,354 등록일자 2024.11.22
2024시즌에도 SSG 랜더스의 홀드왕으로 남을 노경은(40)이 내년에도 마운드를 수호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22일 "노경은과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2+1년으로 체결되었으며, 총액은 25억원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이다"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노경은은 팀의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과 모범을 제공하며 선수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1984년생으로 2003년에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베테랑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1년 11월 SSG에 합류하였다.
지난 시즌에는 77경기에서 8승 5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또한, SSG 소속으로는 194경기에서 29승 15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18을 유지하였다.
특히,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KBO리그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를 기록했다.
노경은은 계약 후 "팬들이 계약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다려 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구단이 좋은 조건으로 남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가진 구단에 남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를 잘 하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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