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챔피언 블라코비치, "존 존스가 아스피날에 대해 불안해"…은퇴 발언 재고하는 중?
[와이즈티비] UFC 현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가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2025년 1월 8일(한국시간 기준), 블라코비치는 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을 통해 존 존스의 행보를 향해 "존스가 톰 아스피날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존스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대결을 원하는 이유는 단지 페레이라가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모두가 존스가 아스피날과 대결한다고 주장한다"고 덧붔었습니다.
블라코비치는 "아스피날은 존스를 잡고 이길 수 있는 파이터"라며 "존스가 아스피날과 맞붙으면 아스피날이 이길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존스가 페레이라를 물리칠 자신이 있는 모양이지만, 아스피날과 대결한다면 그것은 쉬운 임무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고, "존스가 아스피날과 대결한다면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블라코비치는 "존 존스와 톰 아스피날의 대결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존스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을 것이며, 아마 아스피날에 대해 많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제는 기대하고 지켜봐야 할 때"라고 말한 블라코비치는 "파이트 머니가 높아진다면 존스와 아스피날의 맞대결을 실제로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17일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309: 존스 vs 미오치치' 메인 이벤트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3라운드 4분 29초 만에 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존스는 아스피날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며 "신인이 아닌 검증된 챔피언과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은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은퇴해도 괜찮다. 아스피날에게 벨트를 주어야 한다면 주겠다"라고 말한 존스는 아스피날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을 다시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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