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F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뒤보아(Daniel Dubois)와 조셉 파커(Joseph Parker)의 대결이 이번 주에 취소되었습니다. 뒤보아가 경기 직전 병에 걸려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뒤보아의 자리는 마틴 바콜레(Martin Bakole)가 대체하게 되었는데, 바콜레는 단 48시간의 시간 동안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아르투르 베테르비예프(Artur Beterbiev) 대 드미트리 비볼(Dmitry Bivol) 2차전과 함께 공동 메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뒤보아는 전 앤서니 조슈아(Anthony Joshua)를 꺾으며 주목을 받은 선수로, 이번 기회를 통해 헤비급 챔피언 우식(Oleksandr Usyk)과의 재대결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인해 그 기회는 더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파커는 최근 5연승 중이며, 바콜레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우식과의 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며, 베테르비예프 대 비볼 2차전과 함께 매우 흥미진진한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