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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속 파리 올림픽 첫 경기, 아르헨티나가 모로코에 1-2로 패배한다.

조회 5,519 등록일자 2024.07.25

[와이즈티비]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서커스를 방불케 한다.”

24일 오후 3시에 시작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첫 경기가 오후 7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모로코에 1대2로 패배하며 충격적인 혼란을 겪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는 모로코의 수피안 라히미(알 아인)에게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6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뒤처졌다. 모든 이들이 무승부로 끝날 것이라 예상했던 순간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만회골로 희망을 되살렸고 후반 추가시간 15분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메디나의 동점골 이후 모로코 관중들이 흥분하며 경기장으로 난입 물병과 플라스틱 컵을 투척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 이로 인해 경기는 중단됐고 양 팀 선수들은 황급히 경기장을 벗어났다. 

심판진은 메디나의 득점에 대한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해야 했지만 혼란 속에서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주최 측은 논의 끝에 VAR 판독 후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약 2시간 후 관중들이 경기장을 떠난 뒤에야 선수들은 다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메디나의 마지막 골은 결국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취소됐고 남은 3분간의 경기를 치른 후 모로코가 2대1로 승리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미 시간은 오후 7시를 넘긴 상태였다.

이번 경기는 파리 올림픽의 첫 경기로 개회식보다도 앞서 치러졌다. 아르헨티나는 B조 최강으로 평가받았으나 모로코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같은 강력한 선수들이 있음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감독은 “축구 인생에서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내 인생 최고의 서커스다. 치욕적”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리오넬 메시 역시 소셜 미디어에 “믿을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놀란 이모지를 올렸다.

메시가 맹활약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의 올림픽 제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결과적으로 첫 경기를 놓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조 3위로 처진 아르헨티나는 이라크 우크라이나와 잇달아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1패로 시작한 아르헨티나는 이제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남은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각 조 1, 2위 팀은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경기 종료 후 주최 측은 경기장의 보안 강화를 위해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관중들의 난동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안 인력 배치와 관중 통제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파라과이와 D조 1차전에서 5골을 넣는 맹폭을 가하며 5대0 대승을 차지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3대0으로 꺾었고 이라크는 우크라이나를 2대1로 제압했다. 스페인과 뉴질랜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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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안세영, 협회를 저격하다? "혼자 일궈낸 메달이 아닌데 안타까워" 방수현의 발언' 썸네일 이미지

'후배 안세영, 협회를 저격하다? "혼자 일궈낸 메달이 아닌데 안타까워" 방수현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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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20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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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크로아티아 꺾고 8강행…중국과의 대결 기대감UP!

[와이즈티비]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를 이기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장우진(29세, 세계 13위), 임종훈(27세, 29위), 조대성(21세, 21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기며 16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ITTF 팀 랭킹 6위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크로아티아는 11위에 랭킹되어 있지만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경기는 한국팀이 압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1복식에서는 장우진과 조대성이 필리프 젤코와 안드레이 가치나를 상대로 3세트로 승리하며 팀의 우세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2단식에서는 임종훈이 토비슬라브 푸차르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며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3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안드레이 가치나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크로아티아팀은 한국팀의 전략과 집중력에 대해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중국과 대결할 예정입니다. 주세혁 감독은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을 위해 특별히 훈련하고 전략을 연습하며 체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팀은 경기를 앞두고 높은 사기와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자 탁구 대표팀은 브라질을 이기고 스웨덴과의 8강전에 나섰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전지희는 "스웨덴전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탁구팬들은 파리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탁구팀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회 5133 2024.08.06
이승찬, 패자부활전 0-9 패배… 두 경기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막 내리며 아쉬운 마무리 썸네일 이미지

이승찬, 패자부활전 0-9 패배… 두 경기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막 내리며 아쉬운 마무리

[와이즈티비] 강원도체육회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이승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무대 두 경기만에 선전을 이루지 못했다. 2024년 8월 6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kg급 패자부활전이 진행되었는데, 이날 이승찬은 세계랭킹 1위인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올림픽 1시드)에게 0-9로 패배했다. 미르자자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한 강세를 보였다. 레슬링 경기에서는 8점 이상 차이가 나면 경기가 종료되는데, 이날 경기는 초반에 힘겨운 공세가 이어졌고 이승찬은 미르자자데에게 9점을 내주며 8점 이상 차이로 패배하게 되었다. 이승찬은 하루 전 5일 16강에서 쿠바의 미하인 로페스와 맞붙었는데,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로페스에게 0-7로 패배했다. 이승찬은 로페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까지 버텼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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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U-23 대표팀, 이집트를 꺾고 올림픽 결승행 진출… 스페인과 격돌 예정"

[와이즈티비] 프랑스와 스페인이 남자 축구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파리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프랑스는 티에리 앙리 감독의 지휘 하에 이집트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집트와의 준결승에서 연장전을 거쳐 승리를 차지했는데,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3연승을 이어가며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스페인은 모로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이 결승에 도달하면서 유럽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랑스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패한 이집트와 모로코는 동메달을 놓고 경합할 것입니다.
조회 5224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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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전설 박세리, 파리올림픽 중계에 첫 도전··· "부담은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와이즈티비] '골프 전설' 박세리가 KBS 해설위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중계에 참여합니다. 박세리 위원은 다가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여자 골프 1라운드의 KBS 중계에 참여합니다. 그녀는 캐스터 조우종과 해설위원 고덕호와 함께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의 경기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번 KBS 여자 골프 중계는 올림픽 해설에 처음 도전하는 박세리 위원에게 새로운 경험일 것입니다. 박세리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다루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선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장인 ‘르 골프 나시오날’에 대해 박 위원은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코스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자 선수들은 파워가 높아 여자 선수들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는 “한국 선수들은 올림픽 경험이 풍부하고 투어 경험도 많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설위원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설하겠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경기를 존중하는 자세로 중계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4시에 시작됩니다.
조회 5267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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