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김태술 감독 떠난 뒤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로 새 도약 선택
[와이즈티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김태술 감독의 치임 이후, 손창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였습니다.
2025년 4월 14일, 소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손창환 감독의 선임 소식이 공개되었습니다. 소노는 “손창환 감독은 소노 창단 이래 코치로 일하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선수들과의 조화를 이루어 왔습니다”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전력 분석과 국제 업무에 능숙한 감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8위(19승 35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소노는 김승기 전 감독이 사임한 후 김태술 감독이 부임했지만,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6개월 만에 해임되었습니다.
구단은 외부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대신 손창환 감독을 내부 승진시켰습니다. 손창환 감독은 2023년 소노 창단 코치로 합류하여 전력 분석 코치로 활동해 왔습니다.
1999년 안양 SBS(현 안양 정관장)에서 데뷔한 손창환 감독은 은퇴 후 프런트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2005년부터 국내 프로농구 최초의 전력 분석원으로 활약한 손창환 감독은 안양 KT&G의 창단 첫 우승과 안양 KGC 코치로 김승기 전 감독을 보조하여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손창환 감독의 수석 코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출신인 타일러 가틀린이 선임되었습니다. 이로써 소노의 코치진은 가틀린 수석코치를 비롯하여 김강선과 박찬희 코치로 완성되었습니다.
가틀린 수석코치는 2017-18시즌 NBA G리그 노턴 애리조나 선즈에서 감독을 맡은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스킬 트레이닝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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