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박주봉 감독과의 소중한 대화에서 느낀 감회…"배드민턴 전설과의 만남, 설레고 영광"
[와이즈티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레전드인 박주봉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중국 샤먼으로 출국했습니다.
2025년 4월 24일 오후,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안세영 선수와 함께 출국한 주요 선수들은 서승재(삼성생명), 김원호(삼성생명) 등이었습니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4회 연속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세계 최강의 자리를 공고히한 선수로, 박주봉 감독과 함께 일어나는 이 출국에 대해 "정말 설레고 영광스럽다"라며 박주봉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세영은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박주봉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감독님은 정말 레전드"라며 기대와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1964년생으로 올해 60세이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안세영은 "지금까지는 감독님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는데, 이제는 든든한 우리 감독님으로써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믿고, 든든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서 우승을 향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박주봉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이 대회는 1989년에 창설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한국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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