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EPL 레전드 제이미 바디와의 13년 만의 이별…강등 확정 후 8부 리그 벽돌공서로 변신
조회 2,237 등록일자 2025.04.25
레스터시티의 전설적인 선수인 제이미 바디가 13년의 환상적인 시절을 마무리하며 팀을 떠나기로 했다.
올해 여름 바디와의 이별을 알린 레스터시티는 바디를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생으로 38세인 바디는 셰필드 출신으로, 지역 인기팀인 셰필드 웬즈데이 FC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바디는 2009년까지 벽돌 공장에서 노동하고는 8부 리그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당시 주급은 30파운드였다.
이후 다양한 리그를 거쳐 올라온 바디는 2012년 5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레스터시티에 합류했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에서 통산 496경기에 출전해 19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과 EPL 승격에 이바지했다.
2015-16시즌에는 레스터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홀로 24골을 터뜨리는 업적을 세웠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레스터를 떠나기로 한 바디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나아가기로 했다.
아직 은퇴를 선언하지 않은 바디는 MLS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5월 18일 입스위치타운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바디는 레스터시티를 떠나지만, 그 곳은 항상 그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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