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의 합류로 PBA 팀리그가 10개 구단으로 확장되며, 프로당구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프로당구 PBA가 출범한 이후 7년만에, 그리고 PBA 팀리그가 시작된지 6시즌만에 처음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10번째 팀으로 합류하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지주'는 최근 PBA에 새로운 팀을 창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로써 7월에 개막 예정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에서 10번째 팀으로 뛰게 되며, 또한 해당 시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PBA의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시즌 9개 팀으로 운영되었던 PBA 팀리그는 많은 이들이 '10번째 팀이 등장할까'라는 의구심을 품었었지만, 하림의 합류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팀리그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6개 팀으로 출발한 PBA 팀리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당구 대회로 성장하며, 당구를 남자, 여자, 혼합 복식 등의 팀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참가 팀이 늘어나 2025-26 시즌에는 가장 많은 팀으로 준비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하림은 새로운 팀으로 선수들을 모집하던 중, 프로당구로 이적한 김준태와 박정현을 뽑았습니다. 김준태는 국내 남자 3쿠션 랭킹 4위로,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박정현은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2위를 기록한 유망주로, 프로 선수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PBA 최연소 우승자인 김영원과 LPBA 출신인 김상아 등이 하림의 팀원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베트남 선수들인 쩐득민과 응우옌 프엉린이 선발되어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6명의 선수들을 선발하며, 하림은 팀 구성을 마무리하였고, 추가 선수는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뽑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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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