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펜싱 그랑프리 8강 진출…세계 1위 에무라에 승리하여 놀라운 기록 달성
조회 1,967 등록일자 2025.05.04
김정미(25, 안산시청)는 세계 랭킹 97위에서 세계 1위 선수를 꺾고 놀라운 대반전을 펼쳐 8강에 올랐습니다.
김정미는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FIE SK텔레콤 그랑프리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일본의 정상급 선수 에무라 미사키를 15-13으로 이겼습니다. 에무라는 2022년과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2연패를 차지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였습니다.
김정미는 초반에 앞서나갔지만, 에무라의 추격에 역전당했습니다. 그러나 김정미는 민첩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정미는 선배들의 응원 속에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국현 코치는 "김정미는 이미 작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선수였고, 이번 경기에서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2위 전하영(서울시청)도 8강에 진출했는데, 윤지수는 "역시 전하영!"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전하영은 이탈리아의 미첼라 바티스톤과 대결하며, 김정미는 일본의 오사키 세리와 4강 티켓을 놓고 경합하는데요. 두 선수가 모두 이기면 한국은 최소 동메달 2개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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