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셔틀콕 여제' 안세영, 여유롭게 8강 진출 완주
조회 5,190 등록일자 2024.08.01
[와이즈티비] '셔틀콕 여제'로 불리는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세, 삼성생명)이 2연승을 거두며 2024 파리올림픽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현지시간 31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령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를 2-0(21-5 21-7)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을 통해 자동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치쉐페이를 압도하며 30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세트에서 21-5로 대승을 거두며 1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고, 2세트 역시 21-7로 이기며 16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방수현 이후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단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방수현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또는 수파니다 카통(태국)과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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