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패자부활전 0-9 패배… 두 경기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막 내리며 아쉬운 마무리
조회 5,246 등록일자 2024.08.06
[와이즈티비] 강원도체육회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이승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무대 두 경기만에 선전을 이루지 못했다.
2024년 8월 6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kg급 패자부활전이 진행되었는데, 이날 이승찬은 세계랭킹 1위인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올림픽 1시드)에게 0-9로 패배했다. 미르자자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한 강세를 보였다.
레슬링 경기에서는 8점 이상 차이가 나면 경기가 종료되는데, 이날 경기는 초반에 힘겨운 공세가 이어졌고 이승찬은 미르자자데에게 9점을 내주며 8점 이상 차이로 패배하게 되었다.
이승찬은 하루 전 5일 16강에서 쿠바의 미하인 로페스와 맞붙었는데,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로페스에게 0-7로 패배했다. 이승찬은 로페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까지 버텼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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