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단체전 4강, 독일과 맞대결…중국에 완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조회 5,222 등록일자 2024.08.09
[와이즈티비]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4강에서 중국에 패배하며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팀은 8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배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하고 독일과 10일 오후 5시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해당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2-3으로 패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 출전한 신유빈과 전지희가 이번 경기에서도 참여하며, 한층 성숙해진 경기력을 인정받아 복수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8강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여자 대표팀도 중국에 막히며 결국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중국을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왕하오(중국 남자대표팀 감독)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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